경제

돈다발이 춤추는 나라

기쁘게살자 2010. 11. 6. 12:09

 

 

 

이 곳 우즈베키스탄의 시장의 환전 아줌마 모습이다 단위 숨이다 여기 최고액권은 1.000숨 암시장에서 100$ 환전하면  2다발 반 정도 준다.

이 곳사람들은 돈을 반지갑에 넣고 다니는 사람은 별로 볼 수가 없다 남자들은 작은 가방과 여자는 핸드백 내지는 쇼핑백에 그냥 돈 다발

뭉치를 가지고 다닌다 .시내 곳곳에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이 찾기가 쉽지를 않다  외국인은 거의 100% 현금으로 환전 사용이 편하다.

 

오늘 오후 작스에 혼인 신고를 하러 갔다 담당자는 서류를 보더니 다 잘되었다고 하더니 여권을 보여 달라고 하자 오비르에 (출입국)

보관된 증명서를 보여 주었더니 혹시 복사분 있으면 번역하여 오라고 하였다   우리는 길가에서 택시를 잡는다 정류소 2정거장 거리는

1.000숨. (한화로 약 450원정도)  * 여기는 시내를 주행하는 승용 차량의 절반 이상이 택시로 둔갑합니다.(자가용영업행위) 정부의 특별한 제제가 없는것

같아요 거리에서 요금을 흥정하여 타쉬켄트 시내의 중심 지역 장소는 5000숨내에 해결이 가능합니다. * (버스요금 500숨)

 

 

 

번역사무실에 도착하여 여권 번역 번역료 6000숨 지불하고 집으로 귀가하려 하는데 그녀는 버스를 고집한다  우리는 버스를 기다리고

노선버스 가 도착했는데 승객이 가득하여 타기가 불편하여 나는 택시로 가자고 말하고 3000숨에 흥정하여 집앞 도착 나는 약간의 감기증세가 있어서

보드카를 한병 사자고 했더니 그냥 가세요 집에 보드카 있어요 아니 이사람은 원래 술 담배를 안하는 사람인데 ...아!  장모님이 술을 조금 하신단다.

저녁식사와 함께 보드카를 마시며 난 물어 보았지요 왜? 국민들 불편하게  뭉치돈을 국민들이 가지고 다니게 고액권 발행을 하지 않는지?

얼마나 많이 불편합니까? 햄버그 상점에서는 아예 돈세는 기계를2대씩 돌리고 있고 시장 한쪽에서 장사가 조금 되는 곳이면 하루 일과를

돈 세는 시간으로 소비하게 그냥 두고 있으니 저로서는 한심한 생각이 다 들었지만  ..  여기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요

직장인 기본월급이 200$도 되질 않는 나라에서 서민들도 돈은 잘 돌아 가고 있는데  고액권 발행으로  지난번 북한 사태처럼 인플에 상승에

서민들의 어려움을 걱정하는 문제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제가 뭐 잠시 본 모습으로 어떻게 잘 알 수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