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타쉬켄트로 가는 기내에서

기쁘게살자 2010. 11. 5. 08:33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우즈벡키스탄 타쉬켄트로 떠나는 아시아나 항공기를 올라 타고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비행기는 곳 이룩 직전인데 기내 좌석은 많이 남아있었다 . 비행기는 인천 공항을 이룩하여 비행고도 정상을 유지 모니터에는

높이  10.803m  속도는 시속 737km비행 현재 외부온도 - 51도 비행예정시간 7시간 30분  현지 도착예정시간 오후 9시1분

 

기내에서 물 음료수 와인과 맥주를 제공후 스튜어디스는 우즈베키스탄 세관 출입국 카드를 승객에게 2장씩 건네 주었다. 

2장을 작성하여 1장은 입국시 1장은 출국시  우즈벡은 외화 출반입 상태를 아주 면밀히 확인하는 나라라고 소문을 들어서

인터넷 카페에서 양식을 잘 보고 출발 하였지만 양식이 또 바뀌었다 . 뭐! 내용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글씨가 너무  가늘고

작게 인쇄되어 있어서 나이드신 승객은 돗보기가  꼭 필요하다.

 

난 잘 보이지 않는 글씨는 통밥으로 기록하고 여권 안쪽에 접어놓았다  이윽고  기내식이 나온다  종류는 소고기와 닭고기가

있다고 해서 난 주문을 닭고기를 주문하여 화이트 와인 한잔과 함께 기내식을 먹으려는 순간 사랑하는 여인이 나뿐 남자를

만나서 음주 폭행 구타로 시달리다 강제로 쫒아내어 불법체류자로 있다가  강제 출국 당할 때 기내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라고 한 말이 생각이 떠올라 잠시 목이메어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잘 살아 보겠다고 머나 먼 이국땅에 시집왔다가

 

사람을 잘 못 만나서 쫒겨가는 신세가 얼마나 마음이 아파 했을까?  ...  비행기는 북경 상공을지나서  타쉬켄트로 ........

얼마후 비행기는 예정시간보다 10분정도 빠른 도착 기내 방송이 나오고 타쉬켄트 공항에 무사히 착륙하자

한쪽 구석에서 박수를 치더군요 (구 쏘련국가스타일 ) 창밖을 내다보니 영문으로 타쉬켄트라고 공항 건물에 네온 불이

켜저 있고 비행기는 통로 연결 브릿지에 정지하고 승객들은 가방과 소지품을 챙기어 출구 쪽으로 나가려 기다리는데 ...

 

아따 거시기 문은 퍼득 열지못하고 승객들은 서서 5분 이상 대기한것 같아요 이윽고 문은 열리고 다른 승객들을 따라서

입국 심사장으로 이동 입국 심사장은 4곳으로 4줄로 서서 기다리는데 한 사람 입국 심사 체크 하는데 소요시간은  우리나라 보다

2-3배 느리다고 보면됩니다.

 

                                    우즈벡 출입국 세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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